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비이자이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8-11 18:3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이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덕분에 상반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SC제일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942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7% 증가했다.

  SC제일은행, 비이자이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2011년 상반기 2424억 원의 순이익을 낸 이래로 최근 6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순이익을 거뒀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대출채권과 지수연계상품 관련 수수료수익 및 구조화상품을 중심으로 한 외환파생상품손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라 부실여신도 감소해 수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각각 0.65%, 8.40%로 지난해보다 각각 0.21%포인트, 2.64%포인트 개선됐다.

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63%, 0.30%로 지난해보다 각각 0.30%포인트, 0.18%포인트 개선됐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6월 말 기준으로 16.84%로 집계됐는데 3월 말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