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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기, 롯데월드 놀이기구 안전사고 뒤늦게 사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8-09 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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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최근 발생한 놀이기구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 발생 나흘 만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9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플라이벤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분들 그리고 롯데월드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동기, 롯데월드 놀이기구 안전사고 뒤늦게 사과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박 대표는 “사고원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히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사고 당시 불거진 늑장 대응 논란에도 사과했다.

그는 “긴급수리 및 빠른 119 구조 요청이 실행되어야 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위기상황 발생 시 이러한 조치가 즉시 병행될 수 있도록 대비훈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5일 롯데월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 탑승객 70여 명이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1명이 내리겠다고 하자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당시 롯데월드 측이 사고 발생 1시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119에 신고도 하지 않으면서 롯데월드 측의 안전관리와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롯데월드는 상시 안전대책반 가동,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전수조사, 피해고객 후속조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하차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 상황 대처에 미숙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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