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태년 "부동산대책 미포함 지역도 과열 때는 추가조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8-08 17:4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2부동산대책 미포함 지역도 과열조짐이 보이면 추가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뒤 규제에서 벗어난 곳에 투기자본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풍선효과가 있을 만한 지역은 대다수가 이번 부동산대책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김태년 "부동산대책 미포함 지역도 과열 때는 추가조치"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당정은 부동산 거래현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부동산대책 적용대상에 포함이 안 된 지역에서 과열조짐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8.2부동산대책이 실수요자에게 득이 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책으로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돼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층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그러나 무주택 세대가 주택가격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에는 LTV와 DTI가 10%포인트씩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9월에 주택공급 대책도 내놓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주택정책은 시장 안정화와 주거안정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며 “당장은 부동산 투기라는 급한 불을 진화하고 있지만 9월에는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