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가전과 TV 사업에서 성장발판 확보 성공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8-07 13:2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가전 및 TV사업에서 성장발판을 확보해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7일 “LG전자가 가전 및 TV사업에서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가전과 TV 사업에서 성장발판 확보 성공적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올해 매출 59조8170억 원, 영업이익 2조59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83.2%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LG전자는 하반기 에어컨 및 건조기, 스타일러 등 틈새가전의 수요가 늘어나 가전사업에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폭염에 따라 국내 에어컨 수요가 대폭 늘어난 데다 건조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도 인기가 높다”고 파악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국내 건조기시장 규모는 지난해 10만 대에서 올해 60만 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LG전자의 점유율은 70~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스타일러, 건조기 등은 LG전자 전체 가전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수익성이 높아 LG전자 가전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판매호조로 TV사업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 올레드TV 판매량은 상반기 38만8천 대에서 하반기 63만4천 대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수익성이 높은 올레드TV 및 초고화질(UHD)TV 판매호조에 힘입어 2분기 TV사업에서 영업이익률 8.1%를 냈다. 글로벌 선두 TV 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에 이르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