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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미국 의료기기전시회에 역대 최대 한국관 마련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8-07 12: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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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과 카리브연안 등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트라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시회(FIME2017)’에 참가해 의료기기 중소기업 46곳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 미국 의료기기전시회에 역대 최대 한국관 마련  
▲ 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플로리다 의료기기전시회는 40여개국 165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하는 미국 최대 의료기기전시회로 미국 및 중남미 진출희망업체와 의료기기 전문바이어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난다.

코트라는 한국관과 연계해 △세계일류상품관 △프리미엄홍보관 △내수기업관 △ 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를 마련해 국내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돕는다.

10개 강소기업제품을 위한 세계일류상품관과 프리미엄홍보관을 마련하고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7개 내수기업의 수출을 위해 별도부스를 운영한다.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진출세미나’를 열어 주요국 의료기기인증제도 및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진출의 성공과 실패사례도 공유한다.

김명수 코트라 마이애미무역관장은 “플로리다는 미국과 중남미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중남미 국가별 서로 다른 인증제도 및 까다로운 절차 등을 고려해 코트라를 비롯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시장으로 2015년 기준 시장규모가 약 1491억 달러(약 159조9천억 원)에 이른다.

중남미지역은 인구 고령화 및 소득증가, 대형병원 건설프로젝트 증가로 의료기기 전반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식약청(FDA) 인증 등 취득절차나 기준이 까다롭다는 문제로, 중남미는 수출에 필요한 인증제도가 국가별로 다른 데다 거리와 시차, 언어 등의 문제로 국내기업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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