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의 국영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겨울철 유럽노선 항공권을 싸게 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인천에서 이탈리아의 로마 등 유럽 주요도시들을 오가는 노선에서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특가항공권을 판다고 7일 밝혔다. 탑승기간은 2017년 11월17일부터 2018년 1월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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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미레이트항공의 '에어버스380' 항공기. |
이날부터 8월21일까지 홈페이지와 여행사를 통해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영국의 런던, 독일의 뮌헨, 이탈리아의 로마, 프랑스의 파리,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포르투갈의 리스본 등 유럽노선에서 특가항공권을 판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모두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권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갈 때 한번과 올 때 한번씩 스톱오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코노미석 항공권은 왕복기준 최소 93만7천 원부터, 비즈니스석 항공권의 경우 최소 257만8천 원부터 판매된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제공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운임”이라며 “출발날짜를 변경할 경우 한 번 변경할 때마다 12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