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비트코인 가격 치솟아, 시가총액 500억 달러 넘어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07 11: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었다.

반면 비트코인에서 쪼개져 나온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치솟아, 시가총액 500억 달러 넘어서  
▲ 비트코인 모형.
7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5일 3360.87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뒤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규모 500억 달러도 넘었다. 7일 기준으로 528억6169만 달러 규모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1일 비트코인캐시가 쪼개진 뒤 2700달러 수준을 유지하다 주말 전후로 크게 뛰어 올랐다.

비트코인캐시가 분리된 뒤 관망심리가 높아졌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분리된 뒤 오르내림세를 반복하다 7일 2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일 291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757달러 수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시장에서 시가총액 규모도 3위에서 4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비트코인캐시가 출시된 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기술적 안정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비트코인캐시를 다루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많지 않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캐시는 거래플랫폼을 둘러싼 사업자간 갈등으로 1일부터 비트코인에서 쪼개져 나온 제2의 비트코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