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이상으로 회항한 뒤 수리 중 불 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06 17: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이상으로 회항했다 정비를 받는 중에 화재가 났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KE-2851편 항공기(B777-200)가 5일 오전 9시20분 김포공항을 출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이륙 1시간여 만에 엔진오일 온도상승이 감지됐다. 기장은 이상현상을 발견하고 엔진을 껐고 김포공항으로 곧장 회항했다.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이상으로 회항한 뒤 수리 중 불 나  
▲ 대한항공 항공기(B777-200)
이 항공기에는 승객 216명과 승무원 14명이 탑승했다. 승객들은 오후 1시14분에 출발하는 대체 항공기를 이용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 항공기를 회사 정비창으로 이동해 오후부터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항공기는 오일펌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엔진출력을 최고치로 올리는 런업 테스트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엔진에서 연료가 흘러나와 화재로 번졌다.

소방차가 출동하면서 화재를 진화됐지만 엔진은 완전히 타버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문제가 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무사하다”며 “회항과 지연 상황을 설명해 양해를 구했고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