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드회사 노조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올려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8-04 17: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드사 노조들이 대형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영세·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재벌이 운영하는 대형가맹점들도 수수료 인하를 주장하고 있다”며 “1.5~1.9%에 불과한 ‘재벌가맹점’의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드회사 노조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올려야"  
▲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벌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KB국민카드와 BC카드, 롯데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노동조합 지부로 구성됐다.

카드사노조협의회에 따르면 대형가맹점의 업종별 평균 수수료율은 대형마트 1.9%, 통신·자동차업종 1.8%, 주유소 1.5% 등이다. 전체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인 2%를 밑도는 수준이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정부가 중소·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정책과는 반대로 재벌가맹점 수수료를 시장논리에 맡겨 카드사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재벌가맹점의 낮은 카드 수수료 때문에 신용판매가 늘면 마케팅비용과 조달금리 등으로 오히려 카드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가맹점 및 중소가맹점 범위를 확대한데 이어 카드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정부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중소가맹점이 늘리면서 카드서비스가 축소되고 카드업계의 고용불안은 더욱 커졌다고 봤다.

카드사노조협의회는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려면 2600만 명의 카드이용자가 카드서비스 축소라는 손해를 보는 수수료율 인하가 아닌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수수료 수익 감소는 카드사 직원을 넘어 파생산업인 콜센터, 심사·채권 인력, 카드모집인 등에도 심각한 고용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