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로지스틱스 신용등급 두단계 올라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0-17 20: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지스틱스 회사채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상향조정됐다. 현대그룹에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한국기업평가는 17일 현대로지스틱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두 단계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기평이 현대로지스틱스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현대로지스틱스가 일본 오릭스그룹에 편입됐기 때문이다.

오릭스 사모펀드는 최근 현대그룹이 보유했던 지분 88% 전부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매입을 완료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물류회사다.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이고 다수 고정거래처가 확보돼 있어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그동안 현대그룹 계열사들과 지분관계가 엮여 계열사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특히 현대상선 지분을 보유한 탓에 현대상선의 영업손실을 실적에 반영해야 했다. 

한기평은 앞으로 현대로지스틱스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지분까지 매각하면 추가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