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펀드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플랫폼을 내놓았다.
삼성자산운용은 투자권유대행인(FA)과 프라이빗뱅커(PB) 등 펀드 판매자를 지원하는 전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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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김용광 삼성자산운용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플랫폼은 펀드 판매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며 “많은 투자권유대행인과 프라이빗뱅커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판매자는 플랫폼에서 삼성자산운용뿐 아니라 업계의 모든 상품을 조회할 수 있고 펀드 정보와 추천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성과보고서 등 마케팅에 필요한 내용들을 파악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5개월동안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사례를 연구분석해 플랫폼을 개발했다.
플랫폼은 ‘솔루션’과 ‘투자상품’, ‘스마트 콘텐츠’, ‘사후관리서비스’로 구성됐다.
‘솔루션’은 은퇴상품과 S-솔루션, 투자설계 시뮬레이터로 세분화해 목적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은퇴상품 솔루션은 생애주기에 따른 연금상품을 설계해주고 S-솔루션은 주택마련, 결혼자금, 여행자금 등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투자상품’은 생애주기 투자, 글로벌 분산투자, 저비용투자, 자동 자산배분 등 카테고리별로 목적에 맞는 상품 리스트와 펀드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 콘텐츠’는 리서치와 교육센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료를 보여주고 ‘사후관리서비스’ 포트폴리오 성과를 분석하고 펀드 재조정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