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 아프리카 카드사업 진출, 김정태 "새 성장동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7-30 15: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 아프리카 카드사업 진출, 김정태 "새 성장동력"  
▲ 하나금융그룹은 25일 탄자니아 1위 통신사인 보다콤과 ‘모바일머니 M-PES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카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카드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송금영 주탄자니아 한국대사, 에드윈 은고냐니 탄자니아 통신교통노동부장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음와나히디 마자르 보다콤 회장.

하나금융그룹이 아프리카에서 카드사업을 펼친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탄자니아 1위 통신사인 보다콤과 ‘모바일머니 M-PESA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카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카드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M-PESA는 2007년부터 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머니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결제와 송금 등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목표로 삼은 해외수익 비중 40%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는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아프리카 카드사업에 진출하는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카드의 ‘1Q페이’ 온·오프라인 결제시스템을 M-PESA 거래에 적용하고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와 M-PESA의 연계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융정보처리 시스템사업자인 페이링크(PayLink)와 함께 아프리카에 인프라를 만든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동아프리카의 경제 중심국인 탄자니아 1위 통신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카드의 1Q페이 온∙오프라인 결제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며 ”그룹 비은행부문의 성장동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모바일머니 사용이 활성화 된 케냐의 대형 통신사와 제휴도 추진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