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G, 국내 담배매출 증가해 하반기도 실적증가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7-28 19:5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국내에서 담배매출의 증가로 하반기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8일 “KT&G의 국내 담배부문은 하반기 평균판매단가가 늘어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홍삼부문도 중국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주력상품 판매를 늘리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KT&G, 국내 담배매출 증가해 하반기도 실적증가  
▲ 백복인 KT&G 대표이사.
KT&G는 하반기 국내담배의 평균판매단가가 1.5%~1.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KT&G는 10일 면세담배 판매단가를 1갑당 평균 22불에서 25불로 인상했는데 하반기 관광성수기를 맞아 출국인구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늘면서 국내 전체담배의 평균판매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봤다.

국내 홍삼부문은 온라인판매, 크루즈 면세점 등을 통해 중국관광객 상대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타임, 화애락큐 등 주력 홍삼제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에브리타임과 화애락큐는 2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50%, 100%가량 늘었다.

KT&G는 하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64억 원, 영업이익 79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매출은 4.42%, 영업이익은 8.93%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는 국내담배와 홍삼부문이 부진했지만 수출담배의 매출상승 덕에 실적이 증가했다.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617억 원, 영업이익 3865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1.7%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