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간신히 지켜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28 18:4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2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거센 추격에 위협을 받고 있다.

28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2분기 출하량점유율 24.1%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5%포인트 줄었다.

  삼성전자, 인도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간신히 지켜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2~5위에는 각각 샤오미(15.5%)와 비보(12.7%), 오포(9.6%), 레노버(6.8%)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이 올랐다. 이들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44.6%로 지난해 2분기보다 17.6%포인트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업체의 영향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6월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6.8%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점유율을 가장 빠르게 늘리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특히 샤오미의 '레드미노트4'는 인도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집계됐다.

인도 현지업체인 마이크로맥스와 인텍스는 지난해 2분기에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3분기 연속으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