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토지주택공사, 하반기에 임대주택 4만9천 호 공급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7-27 17: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하반기에 4만9천 호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을 비롯한 임대주택 4만9천 호의 하반기 공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토지주택공사, 하반기에 임대주택 4만9천 호 공급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계획에 따라 행복주택 8906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를 받는다.

국민임대주택은 2452호가 공급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를 벌어들이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 입주대상이다.

영구임대주택은 608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입주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사회보호계층이며 임대조건은 시세의 30% 이하 수준이다.

5년과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은 모두 1만2488호가 공급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입주자가 임대의무기간이 끝난 뒤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다”며 “이사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매입임대주택도 7947호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은 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 또는 노후주택을 매입한 뒤 개조와 보수를 거쳐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전세임대주택 공급은 1만6276호에 이른다. 사업대상지역에 최저소득계층이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이 있으면 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전세계약을 맺은 뒤 저렴하게 임대한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상태를 조사한 뒤 직접 집을 고쳐 주는 수선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공급을 마쳤으나 입주민 사정으로 비어있는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도 추가로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올해 연말에는 모두 103만 호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57만 명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