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켐텍 주가 강세, 올해 사상 최대 수익 부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7-25 19: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켐텍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썼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포스코켐텍 주가는 전일보다 5.79% 오른 2만1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만2천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포스코켐텍 주가 강세, 올해 사상 최대 수익 부각  
▲ 이영훈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3만1964주와 11만7562주를 순매도했지만 주가가 올랐다. 외국인 보유주식 비중은 8.76%인데 전날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포스코켐텍은 자회사인 피엠씨텍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사상최대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이에 따라 투자수요가 몰려 주가가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회사인 피엠씨텍이 제품가격 급등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켐텍은 고온에서도 녹지 않아 제철소 용광로 등에 사용하는 비금속재료인 내화물을 생산하고 정비하는 사업과 음극재 등 화학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포스코켐텍은 1분기 기준 지분 60%를 보유한 자회사인 피엠씨텍을 통해 흑연전극 소재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한다.

전 연구원은 “중국 철강업계에서 유도로를 아크로로 교체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아크로에 쓰이는 흑연전극 수요가 급증해 침상코크스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도로는 열연코일을 사용해서 열을 발생시키는 용광로이며 아크로로는 전극봉을 사용해 열을 발생시키는 용광로다.

포스코켐텍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818억 원, 영업이익 11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3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