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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심리, 문재인 경제정책 기대에 회복 뚜렷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7-25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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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심리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으로 6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기대감이 점차 내려가면서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2로 집계됐다. 6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7월 소비자심리, 문재인 경제정책 기대에 회복 뚜렷  
▲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1.2로 집계됐다.<뉴시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011년 1월(111.4) 이후 6년6개월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5월 이후 상승폭은 점차 줄고 있다.

월별로 상승폭을 살펴보면 2월 1.1포인트, 3월 2.3포인트, 4월 4.5포인트, 5월 6.8포인트, 6월 3.1포인트 7월 0.1포인트 등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빠르게 상승한 데 따른 조정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새 정부의 정책을 향한 기대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6으로 집계됐다. 6월보다 3포인트 올랐는데 2010년 11월(98) 이후 최고치다.

6개월 뒤의 경기전망을 뜻하는 향후경기전망지수는 109로 6월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8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110으로 6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고 임금수준전망지수는 6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24로 집계됐다. 정부가 15일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년 뒤의 물가를 가늠하는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39로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 1년 동안 기대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5%로 6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한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진 1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시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가구는 2025가구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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