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기업은행, 충당금 관리 덕에 상반기 순이익 급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7-21 17:3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이자수익과 수수료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기업은행은 2분기에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3577억 원을 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었다.

  기업은행, 충당금 관리 덕에 상반기 순이익 급증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상반기 순이익은 797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5%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수익이 늘고 수수료수익도 증가한 가운데 대손충당금이 줄면서 실적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이자수익은 2조5443억 원, 수수료수익은 363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자수익은 6.8%, 수수료수익은 13.9% 늘어났다.

순이자마진은 1.94%로 지난해 말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저원가성예금을 늘려 높은 금리의 조달구조를 개선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저원가성예금은 요구불예금처럼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을 말한다. 은행이 저원가성예금을 늘리면 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어 순이자마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상반기 대손충당금은 59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은 금융회사가 기업의 부실 등으로 대출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인데 비용으로 회계처리된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좋아졌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8%포인트 낮아졌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의 비중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6%로 1년 전보다 0.09%포인트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부문이 우량자산 위주로 견조하게 성장했으며 철저한 충당금 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중소기업 동반자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