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G하우시스, 건축자재부문 호조로 3분기 실적회복 가능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7-19 16:4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가 건축자재제품의 판매가격을 올리면서 3분기에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미국 엔지니어드스톤 공장가동률도 상승하면서 3분기 실적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하우시스, 건축자재부문 호조로 3분기 실적회복 가능  
▲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LG하우시스는 하반기부터 제품 판매가격 인상을 본격화하면서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창호의 원자재인 폴리염화비닐(PVC)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올라 제품 판매가격을 인상했지만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판매가격 인상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 엔지니어드스톤 생산공장 2호기를 완공하고 2분기에 설비가동률을 80% 이상으로 올렸다. 엔지니어드스톤은 천연대리석의 대체품인 건축자재다.

LG하우시스는 3분기에 자동차부품부문에서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자동차시트원단공장의 상반기 가동률은 30% 정도였지만 하반기부터 조금씩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하우시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490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3.1% 늘어나는 것이다.

2분기는 자동차부품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가 완성차회사의 판매부진으로 자동차부품 판매에 타격을 입었다”며 “LG하우시스가 2분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평가했다.

LG하우시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254억 원, 영업이익 457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5%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