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승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10-15 16:37: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유철(58) 현대제철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승하 전 부회장이 지난 6일 물러난 뒤 일주일 만에 이뤄진 신속한 인사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밝혔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승진  
▲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승진에 대해 “글로벌 철강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195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우 부회장은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2004년부터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 전무, 기술연구소장, 구매담당 부사장, 당진제철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0년 3월부터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우 부회장이 당면한 과제로 동부특수강 인수가 꼽힌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당진제철소 내 특수강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특수강 상공정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특수강 하공정시장에서 업계 1위인 동부특수강 인수를 통해 특수강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동부특수강 인수를 위한 본입찰은 오는 23일 진행된다.

우 부회장의 선임으로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모두 10명으로 재편됐다.

현대차에 정의선 부회장, 신종운 생산개발담당 부회장, 김용환 전략기획담당 부회장, 양웅철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윤여철 노무총괄 부회장이 있고, 기아차에 이형근 부회장, 안병모 미국법인 부회장이 있다. 또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올해 초 11명에서 최한영 현대차 상용차담당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 중국사업총괄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3명이 잇따라 물러나고 안병모 미국법인 부회장이 승진하면서 우 부회장이 선임되기 전 9명까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