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롯데리아 bhc 굽네치킨 프랜차이즈 현장조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7-17 20:0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리아, bhc, 굽네치킨 등 주요 프랜차이즈를 상대로 가맹사업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17일 이 회사들의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가맹계약서, 제품공급 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본사와 매장 사이에 가맹계약이 충실히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롯데리아 bhc 굽네치킨 프랜차이즈 현장조사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특히 원재료 공급과 광고비 집행과정에서 부당한 떠넘기기가 있는지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공개서 역시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 일반현황 △가맹사업 현황 △가맹점사업자 부담 △영업활동에 관한 조건과 제한 등에 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수록한 문서를 말한다.

정보공개서는 사실에 기반해 작성해야 하지만 최근 대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식재료 특허와 매출, 가맹점 수 등을 허위로 기재해 가맹점주를 속였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6월16일 제네시스BBQ의 현장조사도 벌였다.

당시 제네시스BBQ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명목으로 판매수익의 일정 부분을 거둬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