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능후 "복지 투자 늘리기 위해 법인세 복원해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7-17 18:2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복지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17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답변서에서 “우리나라는 ‘저부담-저복지’에서 벗어나 ‘중부담-중복지’를 지향해나갈 시점”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적정수준으로 복지투자를 늘리고 이에 필요한 국민부담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박능후 "복지 투자 늘리기 위해 법인세 복원해야"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 후보자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사회복지 지출은 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1.1%보다 11.8%포인트 낮다.

그는 “특히 공공사회복지 지출분야 가운데 외국에 비해 낮은 고령(기초연금 등)과 가족(아동수당 등)분야에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기본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소득을 지원하고 사회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위한 지출 범위를 두고 “우리나라 노인 빈곤률이 OECD 평균 빈곤률(2014년 기준 12.1%) 수준이 될 때까지는 노인복지 지출을 늘려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률은 45%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사회복지 목적세 도입 등 구체적인 증세 방안은 예산당국과 협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목적세는 오직 사회복지정책의 확충에만 사용되는 세금이다.

박 후보자는 의원들이 "늘어나는 복지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 정부에서 감세한 대기업의 법인세와 최상위층의 소득세를 이전과 같은 형태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입장이 바뀌었나”고 질문을 놓고 “이런 재원조달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대답했다.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8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