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주가 찬바람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14 16: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로 찬바람이 불었다.

14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전일보다 3400원(5.57%) 내린 5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테크윈 LIG넥스원, 주가 찬바람  
▲ (왼쪽부터)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한 데 이어 14일 장 초반에도 오름세를 보였으나 검찰이 방산비리 혐의를 잡아 압수수색을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가는 장 마감 30분을 앞두고 최근 3달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인 5만6300원까지 내렸으나 막판에 조금 회복했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고등훈련기 T-50이나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등을 개발하면서 수백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가로챘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화테크윈과 LIG넥스원 주가도 각각 6.4%, 2.69% 하락했다.

검찰이 방산비리 수사에 시동을 걸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사결과에 따라 다른 방산기업에도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말이 확산된 탓에 두 기업의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