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용보증기금, 보증한 상장기업 1천 곳 만든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7-13 11:45: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받아 상장한 기업을 2020년까지 1천 곳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창업-성장-성숙-기업공개’의 전 과정에 걸친 보증‧투자‧컨설팅 등 융‧복합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상장기업 1천 곳을 달성하는 ‘IPO(기업공개)-1000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보증한 상장기업 1천 곳 만든다  
▲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그동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받은 뒤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한 기업은 2016년 말 기준 795곳으로 전체 상장기업 2126곳의  37%에 이른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전용자본시장인 코스닥과 코넥스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을 거쳐 상장한 기업 비중이 각각 47%와 54%에 이르러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200여 개 기업을 추가로 발굴‧육성해 2020년까지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은 상장기업을 1천 곳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유지뿐 아니라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IPO-1000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기특화증권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벤처캐피탈협회 등과 협업해 기업공개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후보기업의 수요에 맞춘 융‧복합지원에 집중해 중소기업의 자본시장진출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