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정기획자문위 "실업급여, 실직 전 급여의 60%로 인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7-12 20:0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실업급여 지급액이 내년 상반기부터 이전 직장 임금의 60%로 인상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2일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실업급여 지급액을 인상하고 지급대상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자문위 "실업급여, 실직 전 급여의 60%로 인상"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지급액의 경우 현행 실직 전 급여의 50%를 지급하는 데에서 60%로 1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실업급여 인상은 내년 상반기 고용보험법 개정을 통해 실행한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실업급여 지급액의 경우 독일 60%, 일본 50~80%, 프랑스 57~75% 등에 비교하면 한국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업급여 지급기간도 늘어난다. 실직한 뒤 90~240일 범위에서 지급하고 있지만 이를 단계적으로 30일 늘려 270일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 수급기간 확대는 노사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율과 맞물려 있어 고용보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상도 늘어난다. 국정기획자문위는 내년 상반기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프리랜서 예술인 등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또 고용보험 재정부담 등에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자발적 이직자에게도 실업급여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주가 바뀌면서 신규채용 형태로 고용되는 65세 이상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65세 이상은 고용보험 가입이 제한돼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청소, 경비 등의 분야에서 약 1만3천여 명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