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제일제당, 삼성생명 보유지분 전량 매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7-11 19:3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CJ제일제당은 11일 장 마감 뒤 삼성생명 주식 298만585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기관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삼성생명 보유지분 전량 매각  
▲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12만3500원) 대비 2%에서 4%가 적용됐고 매각주간사는 씨티증권, BNP, HSBC가 공동으로 맡았다.

지분 매각이 성공하면 CJ제일제당은 3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세 차례에 걸쳐 삼성생명 보유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이 4.8%에서 1.49%로 줄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CJ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은 CJ오쇼핑이 2011년 취득한 삼성생명 지분 0.5%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삼성라이온즈 15%가 남았다.

CJ제일제당은 지분 매각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재현 회장의 복귀와 맞물린 투자재원 확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