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사업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 디즈니쯔무쯔무의 일본 매출순위가 5위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해 말 일본에서 출시된 모바일게임 컴파스도 10위 권에 안착하면서 모바일게임 매출이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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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
이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에 매출 2291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24.4%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웹보드게임분야에서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2016년 규제완화 이후 PC 웹보드게임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웹보드의 실적 기여도도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에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모바일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게임분야에서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5039억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9510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1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