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양희 "휴대전화 값 인하 추진하겠다"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10-13 22:0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인하 정책을 별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분리공시를 도입해도 제조사 영업비밀이 누설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양희 "휴대전화 값 인하 추진하겠다"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 장관은 13일 국정감사에서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조사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최 장관의 이런 발언들은 정부가 단통법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 장관은 또 단말기 출고가를 내리려면 단말기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깨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여러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시장지배 이동통신사업자의 요금제를 통제하는 요금인가제와 관련해 "시장지배사업자가 요금제를 정하면 다른 업체가 이를 따라해 요금담합제와 비슷하게 운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 제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이 “분리공시제를 하면 영업비밀이 누설된다고 생각하나”고 질문하자 “영업비밀이 누설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단통법이 이제 시행 13일째인 만큼 종합적 효과를 판단하기 이르다"며 "단말기 및 통신가격 인하 등 근본적 효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