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외교 성과 호평으로 지지율 계속 올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7-10 13:3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외교행보에 힘입어 소폭 높아졌다.

국민의당은 문준용씨 입사 관련한 의혹증거 조작사건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외교 성과 호평으로 지지율 계속 올라  
▲ 문재인 대통령.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6.6%는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주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16%, 의견유보는 7.4%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8주차보다 1.3%포인트 줄었고 의견 유보는 같은 비율을 유지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를 두고 강력한 대응의지를 보인 점과 G20양자·다자 정상회담을 수행한 점 등 대북·외교행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지지율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53.4%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올랐다.자유한국당은 16.2%(+0.3%포인트), 바른정당은 6.6%(+0.6%), 정의당은 6.2%(+0.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창당한 후 최하위 지지율을 2주째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지역에서는 지지율 11.3%로 10%대를 다시 회복했다.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3일~5일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4만73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18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