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용환 "NH농협금융 체질 바꿔 4대 금융그룹 위상 되찾아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7-09 15:3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산관리조직 강화 등 혁신방안을 내놓고 외형성장에 걸맞은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NH농협금융지주는 7일 제주수련원에서 ‘농협금융 2020년 경영혁신토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김용환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용환 "NH농협금융 체질 바꿔 4대 금융그룹 위상 되찾아야"  
▲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 회장은 “현재 최우선과제는 농협금융의 본질적인 체질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외형에 맞춰 국내 4대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8월 신설조직인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 설립을 계기로 금융연구소의 리서치와 분석역량을 끌어올려 고객들에 최적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과 글로벌부문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국 공소그룹과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 등 세계 협력사와 합작투자 등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더 적극적인 협업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계열사 가운데 농협은행의 실적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보험과 증권 등 비은행부문의 경쟁력은 앞서있지만 은행과 카드 등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농협은행은 실적개선을 위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카드사업의 독립경영체제도 더욱 강화해 2020년까지 업계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