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인도에서 통합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라 차량가격 인하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7-07 12:5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통합부가가치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도입에 따라 차량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6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통합부가가치세 도입으로 얻는 혜택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차량가격을 최대 5.9% 낮춘다고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7월1일부터 적용되며 가격 인하폭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현대차, 인도에서 통합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라 차량가격 인하  
▲ 구영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장.
인도는 7월1일부터 통합부가가치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통합부가가치세 도입으로 기존에 각 주마다 달랐던 부가가치세율이 전국적으로 동일해졌다.

자동차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차종에 28%의 부가가치세가 적용되고 차종마다 다른 추가적 세금도 붙는다. 소형차에 붙는 부가가치세는 기존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중형 이상 세단, SUV, 고급차, 전기차 등은 부가가치세가 떨어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가 가격인하를 발표하기 전 닛산, 스코다, 타타자동차 등 완성차회사들도 차량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닛산은 차량가격을 평균적으로 3% 인하하기로 했다. 스코다는 차종별로 최대 7.4%까지 가격을 내린다. 타타자동차는 버스, 상용차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상반기에 현대차는 인도에서 지난해 상반기보다 4.1% 늘어난 25만3428대를 팔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