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로 선출돼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0-09 18:3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로 선출돼  
▲ 우윤근 의원이 9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위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우윤근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우 원내대표는 범친노그룹으로 분류되지만 비교적 계파 색채가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 원대대표는 세월호특별법과 유병언법 처리를 마무리하고 당내 계파갈등을 다독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우윤근은 어떻게 뽑혔나

우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대결 끝에 선출됐다.

우 원내대표는 총 118명(무효 1표,재적인원 130명) 투표자 가운데 64표를 얻어 53표에 그친 이종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119명 참석, 무효 1표)에서 이종걸 의원이 43표, 우 의원이 42표, 이목희 의원이 33표를 각각 얻었다. 그러나 재적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실시한 끝에 우 의원이 이 의원을 따돌리고 원내대표가 됐다.

전문가들은 범친노그룹을 비롯한 호남에 기반을 둔 구민주당계가 우 의원을 지지하면서 당락을 갈랐다고 분석한다.

우 원내대표는 범친노그룹으로 꼽히지만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 성품인 점이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잡고 합리적이고 품위있는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협상도 130명이, 투쟁도 130명이 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원의 임기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로 내년 5월까지다.

◆ 우윤근은 누구?

우 원내대표는 전남 광양 태생으로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남 광양을 지역구로 하는 3선 의원이다. 18대 국회에서 원내 수석부대표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야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두고 공방을 벌일 당시 야당측 열람단장을 수행했다. 최근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장으로 여당과 특별법 합의를 이끌어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 내 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 야당간사를 맡고 있으며 독일식 의원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히말라야를 두 차례 등반한 등산 애호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선거전 과정에서 “계파의 걸림을 넘어 당내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원내대표가 되고 당내 불균형을 바로잡는 소통과 화합의 균형추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첫 시험대 잘 통과할까

우 원내대표 앞에 과제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연계처리는 물론이고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 경제활성화 법안, 국회선진화법 등이 기다리고 있다.

계파갈등을 해소하는 것도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범친노그룹인 우 원대표가 원내 사령탑을 맡으면서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이 깊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 뒤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당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두번째는 세월호특별법을 차질없이 완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정기국회중 개헌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 정도는 구성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추진 의지를 밝혔다.

새누리당은 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정책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