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디텍메드, 해외진출 비용 늘어 2분기 수익 후퇴할 듯

이법기 기자 lawgi@businesspost.co.kr 2017-06-22 19:2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단기기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수출부진과 해외진출에 따른 비용증가로 2분기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바디텍메드는 감염진단제품의 판매가 부진했고 해외진출에 따른 투자비용이 발생했다”며 “2분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디텍메드, 해외진출 비용 늘어 2분기 수익 후퇴할 듯  
▲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
바디텍메드는 2분기 중국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감염진단제품과 진단카트리지의 판매가 감소했다. 2분기 각각 매출 50억 원, 13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4.2%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유통기업인 ‘조인스타’를 대상으로 한 수출이 감소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은 바디텍메드 전체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판매부진은 수익성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비용 증가도 수익성을 악화하는 데 한몫을 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부터 중국·미국시장의 제품 인허가와 현지법인 설립 등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은 줄었다.

바디텍메드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0.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