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여객수요 늘어 올해 실적 '훨훨'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6-21 20:3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한진칼이 항공여객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21일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노선뿐 아니라 유럽 등 장거리노선에서도 여객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경쟁이 심하지 않은 장거리노선에서 올해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여객수요 늘어 올해 실적 '훨훨'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부터 유럽노선 여객수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른 항공사들에서 좌석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가운데 성수기를 맞으면서 하반기 장거리노선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탑승률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화물 물동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화물운송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860억 원, 영업이익 1조22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9.2% 늘어나는 것이다.

제주항공의 경우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보유 항공기수가 많은 편인데 이에 힘입어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공급을 늘려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노선을 취항해 선점하는 데도 유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제주항공은 6월부터 저비용항공사 동맹인 밸류얼라이언스가 영업을 시작한 만큼 노선확대 효과를 봐 올해 국제선 수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제선 여객수송에서 매출이 40.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66.1%를 국제선 여객수송에서 거뒀다.

제주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720억 원, 영업이익 108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0.0%, 영업이익은 84.6% 늘어나는 것이다.

한진칼은 계열사인 진에어가 호조를 보이는 덕에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데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72.6%를 진에어를 통해 거뒀다.

진에어는 2분기에 장거리노선인 인천~호놀룰루노선에서 항공편을 운휴해 비용을 절감한 점이 올해 실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소형기 2대와 대형기 1대를 도입할 계획을 세웠는데 국제선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공급확대가 매출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02억 원, 영업이익 1244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 멈춰도 고유가 장기화 전망, 무디스 "로켓처럼 뛰고 깃털처럼 하락"
SK그룹, 30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서 차량 5부제 시행
SK스퀘어 3100억 주주환원 발표, "3년 동안 배당수입 30% 이상 환원"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31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
조원태 한진칼 경영권 호반 지분확대·국민연금 반대에 흔들리나, '캐스팅보트' 산업은행 ..
'LG엔솔 투자' 미국 사이온파워 방산용 배터리로 사업 분야 선회, "전기차 수요 낮아"
이선주 LG생활건강 '10대 브랜드' 전략 시험대, 더페이스샵·CNP가 성패 가른다
이란 전쟁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에 악재, "생산과 수요 모두 타격"
지난해 세계 주요 도시 대기질 평가 하락, 화석연료 연소와 산불 영향
삼성그룹 차량 10부제 확대,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