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캐피탈, 일본에서 680억 달러표시 채권 발행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19 18:5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캐피탈이 일본에서 680억 원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KDB산업은행의 자회사인 KDB캐피탈은 16일 6천만 달러(약 680억 원) 규모의 2년 만기 쇼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DB캐피탈, 일본에서 680억 달러표시 채권 발행  
▲ 구동현 KDB캐피탈 대표.
쇼군은 장군을 뜻하는 일본어로 쇼군본드는 일본에서 외국기관이 일본 엔화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KDB캐피탈 관계자는 “일본의 3대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으로부터 신용도를 인정받아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자금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해외에서도 투자자들과 협력을 통해 해외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군본드 발행은 KDB캐피탈이 1972년 설립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유안타증권이 주관사를 맡고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발행물량을 대부분 인수했다.

KDB캐피탈은 2009~2010년 일본에서 엔화표시 채권인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데 이어 7년 만에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