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 주가, 무상소각에 동반 상한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6-19 18:1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성산업 주가가 대성합동지주와 합병 후 자사주 무상소각 결정에 힘입어 상한가를 쳤다.

19일 대성산업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29.88%(965원) 오른 4195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성합동지주 주가도 6만6100원으로 직전거래일보다 29.86%(1만5200원) 올랐다.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 주가, 무상소각에 동반 상한가  
▲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대성산업이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한 뒤 대성합동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대성산업의 우선주와 자기주식을 무상소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산업은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한 뒤 전환우선주 2838만7070주와 자기주식 905만8472주를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합병 후 대성산업 발행주식 수의 83%에 이른다. 자사주를 무상소각하면 자기자본과 자본금이 줄어 자기자본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대성산업을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보상을 하기 위해 무상소각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산업은 5월 초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대성산업이 대성합동지주를 흡수하고 나면 자본잠식률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관리종목 신세를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합병비율은 대성산업 대 대성합동지주가 1대 16.7897177이고 합병기일은 8월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