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국내 판매량 상위 10개 라면의 절반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6-14 19:1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판매량 상위 10개 라면의 절반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출  
▲ 13일 방송된 PD수첩 스틸이미지.

국내 판매량 10위 라면제품의 절반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검출됐다.

1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제작진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0종을 수거해 식약청 공인검사기관에 유전자변형생물체 검출시험을 맡긴 결과 2개 업체의 5개 제품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가 발견됐다.

이 업체들은 "유전자변형생물체 원재료를 쓰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지만 제작진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국식량안보재단'의 후원기업 목록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A사는 그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취재과정에서 'GMO 원료를 수입/사용하지 않는다'고 표시했던 홈페이지 문구를 'Non-GMO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로 수정했다.

이에 대해 A사는 “홈페이지 개편과 취재일정이 공교롭게 겹쳤을 뿐”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현행제도를 개선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유전자변형생물체 완전표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식품라벨에서 관련정보를 확실히 확인하기 어렵다.

유전자변형생물체 완전표시제란 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 DNA가 남아있지 않더라도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원재료로 사용했다면 모두 그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는 방안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GMO 등의 표시기준 고시’는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잔류한 경우에만 표시의무를 한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