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뚜기, 틈새시장 강자에서 대형 식품회사로 성장 중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6-13 11:4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뚜기가 2분기부터 원가안정에 힘입어 신제품과 라면제품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13일 “오뚜기는 틈새시장 강자에서 음식료 대형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원가가 안정되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뚜기, 틈새시장 강자에서 대형 식품회사로 성장 중  
▲ 함영준 오뚜기 회장.
음식료업종 원가지수는 현재의 곡물가격과 환율상태가 계속될 경우 이르면 2분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뚜기는 3분요리, 케찹, 마요네즈 등의 주력품목에서 80%~90%에 이르는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지만 전체시장의 규모가 작아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가정간편식(HMR)과 라면, 소스류, 쌀, 피자, 차류 등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 연구원은 "오뚜기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강한 영업력에 기반한 확장전략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내수경기가 회복되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오뚜기 라면의 점유율 상승도 일회성이 아니라고 차 연구원은 봤다. 오뚜기는 라면시장 점유율이 2013년 15.6%이었는데 지난해 23.2%까지 올랐다. 

차 연구원은 "진라면 등 오뚜기의 주력라면은 국내 라면시장에서 맛과 제품력으로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점유율 증가를 판촉비 지출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없다"고 바라봤다.

그는 "진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유행이 끝나도 오뚜기의 라면 판매호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전반적인 원가율 안정화와 제품가격 인상가능성을 고려할 때 라면부문의 장기적인 수익성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목표"
KB금융 '밸류업 모범생' 다시 한번 증명, 양종희 주주 신뢰 높여 연임 길 닦는다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주가 부진은 투자자 '아픈 기억'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주총서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현장] 민주당 '거래소 대전환' 토론회, 코스닥 개편 공감대에도 '승강제·거버넌스' ..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SK 회장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