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단통법 이후 휴대폰 기기변경 크게 늘어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4-10-06 18:4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뒤 휴대폰 기기변경과 중고 단말기 개통이 크게 늘어났다. 이동통신사가 제시한 단말기 보조금 액수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소비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기기변경 건수는 단통법 시행 하루 뒤인 2일 9500여 건, 3일 1만1100여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7500여 건의 기기변경이 이뤄졌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은 단통법 시행 후 크게 줄었다. 지난달 하루 평균 2만1천여 건 수준이었으나 단통법 시행 다음날 6500여 건, 둘째날 8400여 건으로 급락했다.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KT와 LG유플러스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기기변경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보조금 혜택이 축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 시행 이전에 기기를 변경하면 보조금을 거의 받을 수 없었다.

중고 단말기를 개통하는 고객들도 늘었다. 지난달 SK텔레콤의 중고 단말기 개통건수는 하루 평균 전체 가입자의 7% 수준이었으나 단통법 시행 후 이틀 동안 10%와 11%로 증가했다. KT 역시 중고단말기 개통건수가 0.6% 수준이었으나 5.7%와 4.4%로 급증했다.

중고 단말기 개통이 이렇게 늘어난 것은 중고 단말기 또는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에게 매월 요금제 실납부액의 12%를 할인해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3사가 제시한 보조금 액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