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BGF리테일, 인적분할로 CU편의점 기업가치 높인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6-08 19:2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이 인적분할을 통해 편의점사업 가치의 극대화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8일 투자부문인 BGF와 사업부문인 BGF리테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비율은 존속회사 BGF가 0.6511658, 신설회사 BGF리테일이 0.3488342이다.

  BGF리테일, 인적분할로 CU편의점 기업가치 높인다  
▲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BGF리테일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핵심사업에 집중투자하고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BGF리테일이 편의점사업부문만 맡고 BGF가 나머지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편의점사업만 신설회사에 남긴 이유는 주력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해 평가받기 위한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1분기 기준으로 BGF리테일에서 편의점사업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97.4%, 영업이익 비중은 96.8%다. 이밖에 광고와 홍보, 골프장 등 기타사업은 모두 BGF가 맡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투자와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효율이 증대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리스크와 투자 리스크를 분리해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총회는 9월28일, 분할기일은 11월1일이다. 분할등기는 11월2일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샤오미 전기차 성과로 중국 공급망 지배력 부각, NYT "애플도 실패했던 일"
미국 빅테크 주가에 먹구름 커져, 'AI 버블' 아닌 트럼프 정책이 최대 리스크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모색, "향후 3년 혁신이 중요"
HD현대건설기계, 중동과 튀르키예에서 1~2월 건설장비 557대 수주
중국 BYD 유상증자로 56억 달러 조달, 유럽에 전기차 3공장 건설 검토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생산 앞당기나, 설계 결함과 공급차질 만회에 총력
HL디앤아이한라, 1079억 규모 서울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수주
GS건설 허윤홍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
한화투자 "현대차 '관세'에 따른 수익 감소는 이미 반영, 4월 주가 반등 가능성"
석유공사 작년 영업이익 1조2734억, 순이익 1915억으로 3년 연속 흑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