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리니지M’의 흥행기대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5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만원(2.61%) 오른 39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이자 사상최고가다.
|
|
|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엔씨소프트 주가는 5월30일 38만2500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2거래일 하락했다. 2일에 38만2500원을 회복하고 직후거래일인 5일에 기록한 최고가를 다시 썼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을 둘러싼 높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출시되는 ‘리니지M’의 사전예약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대규모 흥행이 예상된다”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청소년이용불가등급을 내린다 해도 매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신작게임의 기대감도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김 연구원은 “6월21일에 PC온라인게임인 ‘MXM’이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다”며 “엔씨소프트는 신작이 이끄는 성장동력도 계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