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컴투스 주가 급등, 5천억 보유현금 활용 가능성 부각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6-05 19: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천억 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5일 컴투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9400원(8.07%) 오른 12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컴투스 주가 급등, 5천억 보유현금 활용 가능성 부각  
▲ 송병준 컴투스 대표 겸 게임빌 대표.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컴투스가 현금성 자산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4만 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 외에도 수표, 당좌예금 등 높은 거래비용없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자산을 뜻한다.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 자사주 매입, 신사업 추진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인식된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570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견 게임회사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인기가 높은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컴투스도 더이상 현금을 쌓아두기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