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강호식, 직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6-05 11:3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호식이두마리치킨 직원인 20대 여성 A씨가 최 회장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강호식, 직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최 회장은 3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A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이후 A씨를 인근 호텔로 끌고 갔는데 A씨는 로비에 있던 3명의 여성에게 도움을 받아 빠져나왔고 오후 8시20분경 강남경찰서로 찾아와 신고했다.

경찰은 최 회장이 A씨를 호텔에 끌고 갔다는 진술을 목격자 3명으로부터 확보했고 이날 A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 회장을 소환하기로 했다

반면 최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직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식사한 것이고 A씨가 어지러워했기 때문에 호텔을 잡아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1999년 1월에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전략을 앞세워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열었다.

최 회장은 고향인 대구의 야구장 홈플레이트 뒤에 광고를 붙여 인지도를 높이면서 전국에 가맹점을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가맹점 수는 1천 개를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