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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우원식 "마사회의 말관리사 자살사건 살펴보겠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6-01 1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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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우원식 "마사회의 말관리사 자살사건 살펴보겠다"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1일 한국마사회의 일자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공운수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간담회 장소를 예정 없이 방문하고 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가 마필관리사(말관리사) 자살과 관련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마사회를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노조탄압, 다단계 하청구조로 조합원을 죽음으로 내몬 한국마사회의 사죄와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공공운수노조 관계자와 함께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한국마사회는 마필관리사의 노동조건, 고용관계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시행처인 마사회가 조교사의 면허승인권, 박탈권, 정지권 등 실질적 권한을 지니고 있다”며 “마사회의 일자리문제와 관련해 제도와 구조를 바꾸는 근본적인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는 “한국마사회에 쌓인 적폐가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더불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한 이번 국회 기자회견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을지로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을지로위원회는 마사회 현황, 마필관리사의 노동조건과 관련한 노조의 의견을 듣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마필관리사의 제도개선을 위해 국회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해 “초기부터 을지로위원회에 애정이 많았다”며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없앤다는 관점에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예정없이 간담회 장소를 방문해 “이번 문제를 관심있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마필관리사는 어린 말을 경주마로 키우기 위해 훈련을 담당하는 직업으로 현재 마사회에서 상금을 받는 마주가 조교사에게 경주마를 위탁하고 조교사가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필관리사를 고용하는 다단계 하청구조 형태로 일하고 있다.

렛츠런파크부산경남(부산경남경마장)에서 일하던 마필관리사 박모씨는 27일 새벽 노동차별 등을 이유로 부산경남경마장 안 마구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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