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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시아 택시시장 주도 꿈꾼다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0-02 20: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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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시아 택시시장 주도 꿈꾼다  
▲ 왼쪽부터 양반셍 컴포트트랜스포테이션 사장, 콰홍팍 컴포트델그로그룹 사장, 장원신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태혹셍 코모코모터스 사장이 2일 택시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 택시 수출을 넓히고 있다.

현대차는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컴포트델그로그룹과 택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컴포트델그로그룹에 최대 3천 대의 i40 디젤 택시를 내년중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중심인 싱가포르에서 각국의 외국인들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며 “택시는 이들에게 현대차의 품질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06년 말 컴포트델그로그룹과 처음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천 대의 쏘나타 택시를 공급해 왔다. 현대차는 2010년 싱가포르에서 토요타 크라운 택시의 점유율을 제쳤다.

싱가포르에 8개 운수기업이 약 2만7천 대 택시를 보유하고 있다. 컴포트델그로그룹이 보유한 택시는 전체 택시의 절반이 넘는 1만6천 대다. 컴포트델로그그룹은 100% 현대차로 택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에 싱가포르 전체 운행택시 가운데 현대차 택시가 6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싱가포르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고 난 뒤 동남아지역 전체로 판매망을 넓히기로 했다.

현대차는 동남아 이외에 아시아 주요국가에서도 택시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몽골 울란바토르 시와 아반떼 택시 공급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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