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인터넷신문위 세미나, "인터넷신문 한시적으로 지원해야"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7-05-25 18:5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터넷신문이 자생적 경영구조를 확립하고 저널리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시적 언론혁신지원법’을 도입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팀장을 맡았던 류정호 박사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가 공동주최한 ’인터넷신문의 오늘과 내일‘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서 이렇게 강조했다.

  인터넷신문위 세미나, "인터넷신문 한시적으로 지원해야"  
▲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한시적 언론혁신지원법이란 네덜란드가 지난 2010년 도입한 것으로 인터넷신문을 지원할 때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에 중소언론사 지원을 우선적으로 하도록 돕는 법안이다.

류 박사는 “그동안 인터넷신문은 급격한 양적 성장을 했으나 산업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뢰도를 비롯한 사회적 인식이 다른 미디어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러나 다양한 사회적 여론형성 기능과 대안매체로서 역할 등 공적 기능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혁신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고자 하는 인터넷신문에 우선적 지원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성공적 지원의 사회적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류 박사는 “인터넷미디어의 특성에 부합하도록 자율규제를 활성화하여 인터넷신문 이용자의 인식을 높이고 당면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