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가 반등, "2대주주 매도해도 실적 좋아 타격 미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25 18:0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주가가 2대주주의 지분 대량매도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대우건설의 2대주주가 대우건설 주식을 4월에 대량매도한 뒤에도 주가가 올랐다”며 “앞으로 대량매도를 또다시 진행한다고 해도 주가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 주가 반등, "2대주주 매도해도 실적  좋아 타격 미미"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대우건설 주가는 4월 대우건설의 2대주주인 SEBT투자유한회사가 지분의 1.68%를 대량매도했는데도 한 달 정도 지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EBT투자유한회사가 23일 대우건설의 지분 5.77%를 또다시 대량매도했다는 소식에 대우건설 주가는24일 6.28% 떨어졌다.

하지만 대우건설 주가는 25일 2.37%(180원)오른 779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소폭 반등했다. 

SEBT투자유한회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우건설의 지분 4.83%을 추가로 매각하더라도 대우건설 주가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다시 오를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해외의 잠재손실을 미리 털어냈을 뿐 아니라 올해는 국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베트남 하노이사업의 매출까지 반영되면서 대우건설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EBT투자유한회사는 IBK투자증권이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세운 특수목적회사로 2012년 금호산업으로부터 대우건설의 지분 5104만2007주(12.28%)를 사들여 대우건설의 2대주주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 삼성물산 4%대 상승, 코스닥 실리..
상상인증권 "펌텍코리아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현 주가와의 괴리율 15% 이상"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롯데·신세계 추월, 정지영 올해 '장사왕' 타이틀 움켜쥐나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313억 109.9% 증가, 전자부품 등 자체사업 영업익 108..
상상인증권 "신세계 기다렸던 하반기 시작, 공항 면세점 고정비 압박도 완화"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⑧] [인터뷰] 주한베트남대사 부 호 "베트남은 문을..
코스피 기관 매수 힘입어 4070선 상승 마감,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
대작 GTA6 또 연기에 '붉은 사막' 환호, 펄어비스 '무주공산'에 흥행 깃발 꽃나
넥스트레이드 대표 김학수 연임,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 만들 것"
HD현대중 '올해도 수주목표 초과' 삼성중 '올해도 목표미달', 이상균-최성안 부회장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