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상조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금전적 제재 강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5-24 18:4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일감몰아주기와 담합 등에 제재수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후보자는 24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청문회 답변자료에서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과징금 등 금전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조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금전적 제재 강화"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 후보자는 대기업의 내부거래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기업집단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업집단국은 과거 조사국의 역할을 해 일감몰아주기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담합 등에 대한 과징금 수준이 미국·EU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불법행위에 따른  불이익이 매우 커지는 방향으로 과징금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독과점이 고착된 산업 중 소비자 후생이 크게 제한된 이동통신, 영화 등 분야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담합의 경우 매출액의 10%, 일감몰아주기는 매출액의 5%, 시장지배력 남용은 매출액의 3%로 과징금 상한을 정하고 있다. 김 후보자가 취임하면 과징금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자는 또 행정제재만으로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응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민사적 수단을 도입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자는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대기업의 불공정행위가 중소기업 자금난을 심화한다고 보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정부 "베네수엘라 사태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향후 동향 면밀히 살피겠다"
메모리 부족 올해도 지속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이어진다
LG전자 CES 2026서 '가사해방 홈' 구현,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현대차그룹 정의선 "AI 역량 내재화 못 하면 생존 어려워, AI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
ESS 배터리 업황 호조가 올해 리튬 공급부족 주도, 가격 상승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