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녹스, 올레드 소재공급 늘어 올해 실적 급증할 듯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5-23 15:3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자부품소재기업 이녹스가 국내 패널업체의 올레드 생산량 확대에 힘업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원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3일 “이녹스는 국내 올레드 관련 부품소재업체 가운데 올레드 생산량의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장 확실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녹스, 올레드 소재공급 늘어 올해 실적 급증할 듯  
▲ 장경호 이녹스 대표.
이녹스는 2017년 매출 3495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2016년보다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04% 늘어나는 것이다.

이녹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소재를 주력제품으로 둔 기업이다. 연성인쇄회로기판은 기존 기판보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든 것으로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부품소재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를 ‘다재다능의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이녹스는 2016년부터 사업영역을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으로도 확대했다.

이녹스는 현재 스마트폰 연성인쇄회로기판 소재를 담당하는 이노플렉스와 올레드패널 소재를 담당하는 이놀레드, 반도체패키지 소재를 담당하는 이노셈 등의 사업부를 뒀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는 2018년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당분간 디스플레이사업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앞으로 반도체사업부문에서 경쟁력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녹스는 2018년에 매출 4238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