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아마존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가전 선점에 온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5-22 18:3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IT업체들의 음성인식서비스를 적용해 사물인터넷 가전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음성인식서비스 ‘빅스비’를 개발하며 시장진출이 늦어지는 사이 LG전자는 외부업체와 협력으로 조기에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LG전자, 아마존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가전 선점에 온힘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마존과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가전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음성명령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작동할 수 있다.

최근 LG전자는 고가 브랜드인 ‘LG시그니처’ 가전제품에 구글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홈’을 연동하기로 했다. 구글홈은 구글의 음성인식서비스인 ‘구글어시스턴트’가 탑재돼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가전제품 전시회 ‘CES2017’에서 아마존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냉장고 및 생활로봇 등을 내놓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글홈이나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기존 LG전자 가전제품에서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거치면 음성인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아마존의 음성인식서비스는 북미에서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있어 LG전자가 가전사업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홈과 에코는 북미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아마존 에코는 북미에서 약 500만 대 이상 판매돼 70.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구글홈은 23.8%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LG전자는 북미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독자적인 음성서비스 적용을 고수하며 시장진출이 늦어지고 있는 삼성전자보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체개발한 음성인식서비스인 ‘빅스비’를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처음 적용했다. 아직 초기단계라 가전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발전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외부업체와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보다 앞서 음성인식기능을 지원하는 가전제품을 출시하며 조기에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게 된 셈이다.

사물인터넷 가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음성인식기능의 탑재는 필수에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아마존은 세계 최대 가전기업인 월풀의 제품에도 음성인식 서비스 ‘알렉사’를 탑재하고 있다. 월풀은 조명 더 시(The C)를 시작으로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제품을 알렉사와 연동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구글 역시 글로벌 가전업체 GE의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에 구글어시스턴트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소니, 파나소닉 등의 가전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